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코 앞 다가온 성산일출제 ... 제주자치경찰, 안전 행사 총력 나서
코 앞 다가온 성산일출제 ... 제주자치경찰, 안전 행사 총력 나서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12.29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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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인파가 몰렸던 제24회 성산일출축제 현장./사진=성산일출축제위원회.
수많은 인파가 몰렸던 제24회 성산일출축제 현장./사진=성산일출축제위원회.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제30회 성산일출제 기간 중 성공적인 행사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혼잡경비 및 교통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일출제 기간 중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2월 31일과 1월 1일 행사장 내·외부 및 성산읍 주요 교차로에 경력을 집중 배치하며 관람객 안전과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근무를 전개할 방침이다.

먼저 31일 오후 1시 성산일출봉 광장에서 진행하는 희망 퍼레이드는 진행방향을 전면 통제해 교통관리에 나선다.

일몰 후에는 낙상 및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행사장 주변 우뭇개 해안과 올레 1코스에 대한 통제와 함께 성산등용로·성산초교 앞 도로 한 줄 주차를 유도한다.

달집 태우기 주변 원형으로 인원을 배치해 관람객 간격 유지 및 혼잡완화 등 질서유지, 불꽃놀이 점화 시 광치기해변 양방향을 통제해 불티에 의한 안전사고 요인도 해소한다.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5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일출봉 등반객이 늘어날 것을 감안해 정상과 등반로에서 추락방지 및 질서유지를 진행하며, 성산읍 주요 교차로에서 일출행사 종료 후 일제히 빠져나가는 차량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순호 교통생활안전과장은 “3년 만에 대면 개최되는 성산일출제 등 연말연시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붐빌 것으로 예상한다”며 “성산일출제 행사는 사전 온라인 예약을 한 500명만 일출봉 정상 등반이 가능한 만큼 도민과 관광객의 많은 협조를 바라고 자치경찰단에서는 연말연시 제야의 용고타고와 한라산 야간산행 등에 대해서도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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