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0:27 (금)
도의회 통과한 제주도 예산안, 오영훈 "민생경제 활력 이루겠다"
도의회 통과한 제주도 예산안, 오영훈 "민생경제 활력 이루겠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12.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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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도의회서 "내년 예산안, 빛나는 제주 초석될 것"
"신3고 고통 속 취약계층 및 민생안정 촘촘하게 살필 것"
사진은 지난 7월 제408회 임시회 본회의 자리에서 연설에 나서고 있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사진=제주도의회.
사진은 지난 7월 제408회 임시회 본회의 자리에서 연설에 나서고 있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사진=제주도의회.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의회 문턱을 넘은 제주도 내년도 본예산을 토대로 민생경제 활력과 미래산업 틀 마련 등을 이루겠다는 뜻을 내놨다.

제주도의회는 15일 오후 제411회 제주도의회 제8차 본회의를 갖고 7조639억원 규모의 제주도 내년도 본예산에 대해 538억원을 감액 조정하는 것으로 결정, 통과시켰다.

오영훈 지사는 내년도 예산안 통과에 대해 “예산안 심의를 위해 애써주신 제주도의회 의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도 예산은 민선 8기 도정의 핵심가치인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빛나는 제주를 만드는 탄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어 “의결해주신 예산을 바탕으로 도민의 일상회복과 민생경제 활력, 나아가 새로운 미래산업의 틀을 마련하는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그러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히 도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고, 금융시장의 불안과 물가상승이 지속돼 가게 경제를 힘들게 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긴축재정 기조 속에 제주 역시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내년에는 지금의 위기를 넘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재정 운용 기조를 ‘도민안전 및 민생활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물가·고유가·고금리의 ‘신3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보호와 민생안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촘촘하게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고용 및 노동 안전망은 강화하고,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사각지대가 없는 생애주기별 돌봄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2027년까지 일반채무 비율을 15% 이내로 낮춰 재정의 지속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 지사는 그외에도 상장기업 육성과 수도권 기업의 제주이전, 그린수소 산업과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15분도시 생활권 구축 등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그러면서 “제주도정은 도의회가 의결해준 예산을 통해 70만 제주도민 모두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해 나가겠다”며 “도민에게 약속드린 모든 과제를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다시 도약하는 제주를 향해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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