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제주만의 독특한 프리미엄 가치를 여행 콘텐츠로
제주만의 독특한 프리미엄 가치를 여행 콘텐츠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12.12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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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럭셔리 트래블 인 제주’ 홍보물 발간
제주관광공사가 최근 발간한 '럭셔리 트래블 인 제주' 책자 표지.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가 최근 발간한 '럭셔리 트래블 인 제주' 책자 표지.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만의 고유한 특성을 담아 프리미엄의 가치를 구현해낸 음식과 숙소, 체험, 지역 장인과 특산품 등을 소개한 ‘럭셔리 트래블 인 제주’가 발간됐다.

제주관광공사는 리오프닝 시대를 맞아 글로벌 관광의 환경 변화와 달라진 소비자 트랜드에 맞춰 적합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고부가가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럭셔리 트래블 인 제주’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홍보물 제목에 쓰인 ‘럭셔리’라는 단어가 고급스럽고 호화롭다는 의미가 아니라 제주의 고유성이 지닌 유니크함과 로컬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프리미엄의 가치를 담은 품격 있는 제주여행 콘텐츠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제주의 음식과 숙소, 체험, 지역 장인과 특산품 등 4가지 분류에 따라 81곳의 스팟과 관련 정보가 담겨 있는 이 홍보물은 국내외 프리미엄 여행사와 VIP 마케팅 에이전시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국의 럭셔리 관광객 16명이 1인당 1300만 원을 호가하는 ‘Travel With The Met’ 상품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올 11월에도 미국 럭셔리 전문 대형 도매여행사 에버크롬비앤켄트(Abercrombie&Kent)가 한화 2억2000만 원에 달하는 프라이빗 전세기 투어 상품을 통해 미국, 영국 등 6개국 42명의 관광객들이 한국을 포함한 7개 국가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기도 했다.

주요 참가자들은 정년 퇴임한 고위 정부관료와 CEO 등으로, 일반 외국인 관광객 대비 지출이 4배 이상 높은 수준이어서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과 상품화를 통해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호에 소개된 콘텐츠 외에도 제주에는 다양한 프리미엄 관광 콘텐츠들이 많이 있다”며 “럭셔리 관광 목적지로서 제주가 각인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리즈 형식으로 유니크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주관광 상품의 다변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럭셔리 트래블 인 제주’는 국문과 영문 버전으로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 비짓제주 내 여행정보 안내책자 카테고리에서 PDF 파일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이달 중에 일본어‧중국어 버전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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