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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애자 의원, 민중대회 불허 규탄 '철야농성'
현애자 의원, 민중대회 불허 규탄 '철야농성'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11.10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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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애자-권영길 기자회견, "헌법이 부여한 기본적 권리 파괴하는 범죄행위"
정부가 오는 11일 열리는 '100만 민중대회'집회를 불허하자 현애자 의원은 10일 오후 3시부터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통령선거 후보와 함께 ‘백만민중대회’불허 통보를 규탄하는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현애자의원은 이날 서울 시청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권영길 후보와 문성현 민주노동당대표, 천영세 의원 등과 함께'100만 민중대회 불허는 헌법이 부여한 기본적 권리를 파괴한 범죄행휘'라고 강하게 규탄한다"며 농성에 들어갔다.

권영길 후보는 기자회견문에서 “‘한미FTA저지, 비정규직 철폐, 반전평화 2007 범국민 행동의 날 민중총궐기 대회’는 어느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국민 대다수의 생활과 나라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를 요구하는 자리”임을 강조하며 정부의 불허방침이 부당함을 역설했다.

권영길 후보와 현애자의원 등 민주노동당 대표단의 철야농성은 이날 기자회견 직후부터 다음날 11일 민중대회 행사기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한미FTA 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는 11일 오후 3시30분 서울시청 앞에서 열리는‘한미FTA 저지, 비정규직 철폐, 반전평화 실현을 위한 100만 민중 총궐기대회'에 민주노총과 농수축산비대위 등 도민운동본부 소속 회원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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