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철주 북제주군수가 민선 이후 지난 10여 년 동안 차량과 항공기를 이용한 이동거리가 총 76만 6000km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적도둘레(약 4만 76km)를 기준으로 할 시 지구 19바퀴와 맘먹는 것으로, 일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103.5km를 이동한 것이다.
북군에 따르면 민선자치 군정 이후 지역 내 각종 사업장과 지역 및 마을방문 등을 위해 지난 10년 동안 군수 전용차량을 이용해 운행한 거리는 총 32만 3000km로 매년 3만 2300km를 이동했으며, 이는 지구를 여덟 바퀴 돈 것과 맞먹는 거리다.
또한 중앙부처를 방문하거나 국제자매도시 등을 위해 국내외 항공기를 이용한 거리는 총 44만 3000km로 지구 열 한바퀴와 같은 거리다.
한편, 신 군수는 추자, 우도 등 도서지역을 비롯해 읍.면 구석구석 돌아보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간부공무원들에게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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