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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더큰내일센터, 내년부터 민간위탁으로 전환
제주더큰내일센터, 내년부터 민간위탁으로 전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11.30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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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위탁사업자 공모 결과 수탁기관으로 한국표준협회 선정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청년들을 혁신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출범한 제주더큰내일센터가 내년부터 민간위탁으로 전환된다.

지난 2019년 8월 출범한 지 3년여 만에 민간위탁 기관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간위탁사업자 공모 결과 6개 법인이 응모, 지난 29일 수탁기관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최고 점수를 얻은 한국표준협회가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1962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현재 2원 6본부 31부서 389명이 재직하고 있다.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엑셀러레이팅 등록기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AI분야 특화교육 주관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해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신산업창업사관학교를 위탁 운영 중이다.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 심사는 법인의 전문성과 사업수행능력에 대한 정량·정성적 평가가 이뤄졌다. 한국표준협회는 심사위원 배점 중 최고·최저 점수를 제외한 점수의 총점 평균점수에서 한국표준협회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운영기관이 선정됨에 따라 제주도는 원가 심사와 위‧수탁 협약 등 행정절차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교육프로그램 전문성 강화와 조직 운영에 안정을 기하기 위해 선정된 운영기관과 협의를 통해 운영방안과 사업계획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더큰내일센터 교육 대상을 탐나는 인재 뿐만 아니라 도내 일반 청년까지 확대, 제주 청년들의 취업 수요와 지역산업의 변화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혁신적인 청년양성기관으로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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