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종합민원실이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평가 결과 재인증과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제주시는 지난 2019년 처음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돼 2025년까지 전국 최상위 우수 민원실 인증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안부에서 전국 지자체와 시‧도 교육청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 편의 제고와 서비스 질을 높인 우수 민원실을 선정해 3년간 자격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제주시는 서울시 서초구와 송파구, 경기도, 충남 청양군‧홍성군과 함께 재인증 22개 기관 중에서도 상위 6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시는 ‘시민의 소통 공간, 안전하고 편안한 열린 행복민원실 운영’을 목표로 실내 정원 등 휴게공간 조성, 북카페 시설 개선, 건강관리 측정기 및 복합기 사무기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 등 쾌적한 열린 민원실 쉼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해 왔다.
노인‧장애인‧임산부 우선 배려창구 운영과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위한 안심 도움벨, 민원안내 점자 책자, 외국인 주민 생활가이드북 비치, 민원 안내 도우미 배치 등 사회적 약자 맞춤형 환경 조성과 서비스 제공에도 힘써 왔다.
특히 차 타고 척척 민원센터 확대 운영과 세무․노무․생활법률 고충민원 전문가 무료 상담 시민상담실, 찾아가는 현장민원 상담실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민원시책 발굴과 서비스 편의 제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제주시의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 선정은 시민의 체감만족도와 제주시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열린 민원실 환경 조성과 맞춤형 민원 편의 시책 발굴을 통해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