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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 성산읍에서도 조류독감 ... 방역당국 더해지는 긴장
제주동부 성산읍에서도 조류독감 ... 방역당국 더해지는 긴장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11.20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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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제주서부 한림읍에 이어 두 번째 검출
예찰지역 농가 12만호 이동제한, 현재 이상 없어
제주도 방역당국 조류독감 방역 모습. 사진=미디어제주 자료사진
제주도 방역당국 조류독감 방역 모습. 사진=미디어제주 자료사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 동부에서도 고병원성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이 깊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해안변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두 번째로 검출됐다. 지난 8일에 제주서부인 한림읍 상대저수지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한 차례 검출된 바 있다. 다만 이후 이 지역의 방역대내 가금농가 28개소에 대한 임상관찰과 정밀검사결과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번에는 제주동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면서 제주도 방역당국에서 이 지역에 대한 방역 강화에 나섰다.

제주도는 이번에 성산읍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도내에서 확인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의거해 인근 해안가와 가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예찰지역 내 가금농가 12호의 63만 여수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긴급 임상예찰을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대 내 농가는 분변 채취일로부터 21일이 경과한 12월4일부터 임상예찰과 정밀검사를 거쳐 음성으로 확인되면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다만 출하 등 이동이 필요한 농가에 대해서는 사전 검사를 통해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시흥리 해안가뿐만 아니라 도내 철새도래지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 축산차량의 진입과 축산관계자 등의 통행을 차단하고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방역 장비를 총동원해 검출지점과 철새도래지 등 주변 도로에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제주지역 모든 가금 사육농가는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 외부인·차량의 농장 진입 금지, 울타리 및 그물망 정비·보수 등 방역상태를 점검하고 이동제한 조치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농장으로의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농가와 생산자단체 등에서도 차단 방역 수칙 준수에 각별히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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