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은 17일 본격적인 2022년산 감귤 수출을 시작하며 상차식을 가졌다.
첫 수출은 노지 감귤 200여 톤을 미국,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러시아 등 8개국에 하기로 했다. 감귤 철이 끝날 때까지 수출목표량은 700톤이다.
올해 제주산 노지 감귤 수출은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수출물류비용 증가 등 범세계적인 어려움 속에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농협은 지난해 미국 수출이 LA항구가 혼잡해 이루지 못했으나 올해 수출 150톤을 기대하고 있다.
고봉주 조합장은 “감귤, 키위, 만감류가 결합된 제주시농협만의 차별화한 수출 전략을 통해 제주산 농산물 가격 안정화와 농산물 글로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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