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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랑의열매, 재일제주인 어르신께 도민성금 전달
제주사랑의열매, 재일제주인 어르신께 도민성금 전달
  • 제주사랑의열매
  • 승인 2022.11.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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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랑의 열매 심정미 사무처장(왼쪽)이 재일제주인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사랑의 열매 심정미 사무처장(왼쪽)이 재일제주인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이하 제주사랑의열매)가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 으로 마련된 도민들의 정성을 전하고자 직접 일본 현지에 방문했다.

제주사랑의열매 심정미 사무처장과 협력기관인 제주공생 박정해 원장 등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오사카를 방문해 재일제주인들에게 위로금과 제주 특산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사랑의열매는 이번 일정을 통해 심사에서 선정된 119명의 재일제주인들과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심정미 제주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도민들이 소중하게 보내주신 마음을 직접 전하는 만큼 한분한분 정성을 다해 인사드리고 안부를 여쭙고 있다”며 “고령의 나이로 고향 땅을 오가지 못하는 재일제주인들의 향수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일제주인들은 과거 굳은 애향심으로 고향 제주 곳곳에 마을회관 건립, 전기·전화·수도 가설, 도로포장, 감귤묘목 등을 지원하였으나 현재는 90세를 웃도는 고령의 나이로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제주사랑의열매는 매년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을 진행하며 도민들의 감사와 고향 소식을 재일제주인들에게 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제11차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에는 7,391만원의 성금이 모이며 재일제주인을 향한 제주도민들의 여전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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