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52 (금)
인공지능 기반 체형분석‧운동처방 서비스 “히트 예감”
인공지능 기반 체형분석‧운동처방 서비스 “히트 예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11.16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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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힐릭스아러스·㈜아트피큐와 실버케어서비스SW 공동 개발
최근 광주메디헬스산업전에서 호응 … 도내 경로당 10곳 시범 설치
제주테크노파크가 AI 알고리즘 전문 개발업체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체형분석‧운동처방 서비스가 최근 광주메디헬스산업전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진은 광주메디헬스산업전 모습. /사진=제주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가 AI 알고리즘 전문 개발업체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체형분석‧운동처방 서비스가 최근 광주메디헬스산업전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진은 광주메디헬스산업전 모습. /사진=제주테크노파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개발된 체형분석 운동처방 서비스 소프트웨어가 전국 산업박람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AI 알고리즘 전문 개발업체인 ㈜힐릭스아러스, ㈜아트피큐와 공동으로 개발한 AI 알고리즘 체형분석 기반 운동처방 실버케어 서비스 소프트웨어(SW)가 ‘2022 광주메디헬스산업전’에서 참가 기업과 잠재적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메디헬스산업전은 전국 규모 의료, 헬스케어, 뷰티화장품 박람회다.

이번 산업전에서 제주테크노파크와 협력기업들이 선보인 소프트웨어는 20초간 눈을 감은 상태의 제자리걸음 영상을 바탕으로 AI가 분석한 결과에 따라 체형을 9가지로 구분, 체형별로 맞춤 운동 동영상을 제공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현장 체험에서는 어르신들과 동행 가족들의 호평이 주를 이룬 가운데 기업들의 구매 문의도 이어졌다. 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체험한 어르신들은 손쉽게 체형을 분석해 운동 동영상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건강증진과 다양한 운동을 선택하는 데 효과가 클 것 같다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여기에다 협업을 희망하는 의료기기 업체도 있었고, 모 체육회에서 지역센터 설치를 문의하는 등 구매 협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산업전에서 선을 보인 이 서비스 소프트웨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진흥원이 진행하는 2022 지역현안 해결형 SW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해당 소프트웨어 기기는 제주지역 경로당 10곳에 설치돼 시범운영될 예정이다.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시장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어르신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게 운동관리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개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어르신들의 건강이 실질적으로 증진될 수 있는지 모니터링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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