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06 (금)
택시기사 폭행 후 택시 뺏어 달아난 60대 덜미
택시기사 폭행 후 택시 뺏어 달아난 60대 덜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11.1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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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 당시 면허취소 수준 음주상태 … 폭행‧절도 혐의 등 입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후 택시를 훔쳐 달아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피의자 A씨(61)는 지난 10일 새벽 1시11분께 제주시 중앙여중 사거리 노상에서 택시기사를 폭행, 택시를 뺏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와 통화하면서 차량번호와 도주 방향을 파악하고 실시간 지령을 통해 예상 도주로를 차단, 차량을 버리고 달아나던 A씨를 제주시보건소 사거리 남쪽 1㎞ 지점에서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음주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폭행과 절도 및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조사하는 한편 A씨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신고자 B씨(35)에 대해서는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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