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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저지 사상최대 인원 상경투쟁
한미FTA저지 사상최대 인원 상경투쟁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11.09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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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FTA저지 100만 민중 총궐기대회'에 500여명 참가
경찰, 상경 투쟁단 원천 차단 방침 충돌 우려

정부의 한미FTA 국회비준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민 사상 최대 규모인 500여명의 투쟁단이 상경할 예정이다.

한미FTA 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는 11일 오후 3시30분 서울시청 앞에서 열리는‘한미FTA 저지, 비정규직 철폐, 반전평화 실현을 위한 100만 민중 총궐기대회'에 민주노총과 농수축산비대위 등 도민운동본부 소속 회원 5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항공기와 배편을 이용해 개별적으로 상경할 계획이지만 상경 전에 제주지역 차원의 기자회견 등 집단행동은 자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울에서 2007 범국민행동의 날 조직위원회가 총궐기대회를 강행할 경우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엄정대처하고, 서울로 상경하는 투쟁단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해 깃발과 조끼, 현수막 등을 지참하고 상경하는 것을 차단할 것으로 보여 제주국제공항 내에서 양측간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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