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KBS 전국노래자랑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남항에서 녹화방송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5년 제3회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이후 7년 만에 서귀포시에서 녹화되는 것이다.

이번 전국노래자랑 서귀포시편은 제22회 최남단방어축제 개최를 축하하면서 지역 특산물 홍보와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KBS와 서귀포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참여자와 도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관간 안전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서귀포시 관광신청과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23일 예심 당일 현장접수(낮 12시~오후 1시)도 가능하다.

예선은 23일 오후 1시부터 김정문화회관에서 심사가 이뤄지며, 본선은 26일 오후 2시부터 모슬포 남항(운진항)에서 진행된다. 본 방송은 2023년 1월 1일 새해 첫날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국노래자랑 서귀포시편은 지난 9월 MC로 데뷔한 김신영과 SG워너비 이석훈을 비롯해 박현빈, 영탁, 홍자, 트롯 걸그룹 플러스T 등 초대가수들이 참여, 무대에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예선 참가 접수와 본선 문의는 서귀포시 관광진흥과(064-760-3941~3943),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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