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열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 “도민들 협조 부탁해요”
열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 “도민들 협조 부탁해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2.11.07 11: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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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도내 16개 일반 시험장과 2곳의 별도 시험장 가동
코로나19 확진된 학생들은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어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7일 치러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도민들의 협력을 7일 요청했다. 이날 요청 사항은 일상 방역수칙 준수, 수능 당일 출근 시간 조정, 시험장 주변 소음 발생 차단 등이다.

올해 수능은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95(제주)지구 12개 일반 시험장과 96(서귀포)지구 4개 일반 시험장, 2개 별도 시험장과 2개 병원 시험장 등 모두 2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수능에 응시할 도내 수험생은 재학생 5092명, 졸업생 1475명, 검정고시 등 189명 등 6756명이다.

특히 수능 시험장의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일반 수험생이 응시하는 ‘일반 시험장’과 격리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별도/병원 시험장’을 구분 운영한다. 일반 수험생 가운데 시험 당일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유증상자는 ‘일반 시험장’ 내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일반 시험장에는 방역 담당관(보건요원 및 방역지원요원)을 5명씩 배치하고, 수능일 수험생과 시험 종사자들은 방역 담당관의 안내에 따라 체온측정 및 증상 유무를 확인한 뒤에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다.

37.5°C 이상의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2차 측정장소로 이동해 체온과 증상을 추가로 확인하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또한 11월 11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으로 수능 시험일 당일 격리 중인 수험생은 시험 당일인 17일은 외출(도보, 자차 등 이용, 기타 이동 지원)을 해 배정받은 별도 시험장의 지정된 시험실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95(제주)지구는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에, 96(서귀포)지구는 서귀포학생문화원에 별도 시험장을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치료 중인 수험생이라도 수능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95(제주)지구는 제주대학교병원에, 96(서귀포)지구는 서귀포의료원에 마련된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수능 3일 전인 14일부터 수능 다음날일 18일까지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원격수업 전환을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아울러 도내 지자체와 유관기관에도 협력을 구했다. 시험 당일 수험생과 감독관, 학부모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관공서,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기타 50인 이상 사업체와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각급 학교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을 요청했다.

시험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 버스가 집중 운행되고, 시청과 경찰서, 기타 행정관서 등에서 비상 수송차량을 지원해 수험생들의 이동을 돕게 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수능 시험장을 운영하는 제주중앙고, 영주고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과 교통정리 등에 대해 관계기관에 추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에서 자동차 및 응급차량 경적이 금지된다. 집단행동 및 확성기 등 생활 소음에 대한 단속을 요청했고, 시험장 학교 인근 공사장을 방문해 시험 당일 소음 발생을 자제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은 또 시험 당일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제주지방경찰청과 ‘부정행위 방지 TF’를 구성하고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수능 부정행위 온라인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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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aca 2022-11-07 15: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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