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2:43 (목)
“브랜딩된 나를 보러 오십시오”
“브랜딩된 나를 보러 오십시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2.11.03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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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뜨왈, 창립 40주년 맞이 ‘퍼스널 브랜딩’展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문예회관 제2전시실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나’를 어떤 브랜드로 사람들에게 소개할까. 개인을 대중에게 어필하는 ‘퍼스널 브랜딩’은 나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방식이다. 자신이 지닌 생각과 신념을 보여주면서 브랭딩할 수도 있고, 자신만이 지닌 재능으로 알릴 수도 있다.

자신을 알리는 브랜딩은 ‘지금’의 산물은 아니다. 일찍이 자신을 브랜드화했던 이들이 ‘퍼스널 브랜딩’을 더 강하게 들고나왔다. 다름 아닌 1981년 신성여고 미술반을 졸업하며 제주여성미술그룹을 만들었던 ‘에뜨왈’이다. 13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에뜨왈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에뜨왈 40주년 퍼스널 브랜딩’展을 갖는다.

신성여고 미술반은 졸업 후에도 매년 1월 23일 오후 4시 중앙성당 벤치에서 만나자며 약속했다. 그들의 첫 만남은 전시로 귀결된다. 1982년 1월 23일 오후 4시에 에뜨왈 창립전이 열린 것.

어느덧 40년. 에뜨왈 그룹에 참여한 이들이 40주년을 맞아 더 다양해진 그들만의 색깔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에뜨왈 40주년 퍼스널 브랜딩’展은 전시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대중과 소통하려 한다. 전시회 리플렛 표지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곧바로 에뜨왈 인스타그램으로 들어온다. 리플렛에 소개된 13명의 작가 QR코드를 찍으면 개개 작가의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으로 연결된다. 전시에서 만나지 못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다음은 참여 작가.

강술생 고경희 고민경 김성희 김연숙 김진희 백희삼 양은주 이수진 조이영 현경희 현혜정 홍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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