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다음달부터 월 1회 ‘찾아가는 2040 화(和)통(通) 간담회’ 추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다음달부터 청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2040 화(和)통(通)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추진한다.
기존 단체장 중심의 대화에서 탈피해 20~40대 청년들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시정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화(和)통(通) 간담회’라는 간담회 명칭도 ‘화합과 소통’이라는 뜻 외에 ‘활달한 분위기’라는 중의적인 의미가 담겼다.
간담회는 월 1회 정례적으로 소상공인, 창업자, 취업준비생,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과 함께 관련 기관 또는 단체를 직접 찾아가는 소규모 소통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대상자의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 청년 농업인과 문화예술인, 관광업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층을 추가 발굴해 찾아가는 간담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간담회 대상도 청년 글로벌기업 취업멘토링 참가자, 이주여성, 자활사업단 관리자, 청년몰 및 동문야시장 운영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분과위원, 제주대 및 한라대 학생회 등과 간담회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과 소통을 통해 생생한 지역의 여론을 파악하고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정책 제안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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