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17:57 (화)
“당신의 한 끼가 취약계층 여성의 일자리가 됩니다”
“당신의 한 끼가 취약계층 여성의 일자리가 됩니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10.25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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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성 자립 지원 ‘봄날’ 프로젝트 ‘동네부엌’ 24일 오픈
제주사랑의열매 여성자립 지원 프로젝트 '봄날'의 두번째 프로젝트 '동네 부엌'이 24일 공식 오픈했다.
제주사랑의열매 여성자립 지원 프로젝트 '봄날'의 두번째 프로젝트 '동네 부엌'이 24일 공식 오픈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사랑의 열매 여성 자립 지원 프로젝트 ‘봄날’의 두 번째 프로젝트인 ‘동네 부엌’이 24일 공식 오픈했다.

이날 오픈 기념식 행사에는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원과 이경심 의원을 비롯해 제주 사랑의 열매 강지언 회장, 서귀포YWCA 이신선 사무총장,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 허순임 회장, 이영은 제주시가족센터장, 제주화목로타리 김현정 회장 등 사회복지 관계자들과 봄날 프로젝트 참여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지원하고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송창윤)이 운영하는 ‘봄날’의 ‘동네 부엌’은 소외계층 여성 자립과 취약계층 여성들의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로컬푸드 친환경 식단, 저렴한 가격과 배달서비스의 가치를 품고 있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제주 사랑의 열매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더욱 어려움이 예상되는 어려운 환경의 여성 분들을 위해 3년간 총 9억원 규모의 중장기 프로젝트를 기획,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실질적인 여성 자립 지원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본 정부 지원의 한계를 벗어나 직장에 취업하시는 분들, 새로운 기술 습득을 통해 일자리를 찾아가시는 분들을 살펴보면서 자립의 가능성을 느끼게 된다”면서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으로 건강한 자립을 위해 애쓰시는 봄날 참여자 모든 분께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행복한 성장을 이루실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송창윤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정부의 지원 대책에도 불구하고 벌어지고 있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 여성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립구조를 만들어보고자 사랑의 열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획됐다”면서 “이번 ‘동네 부엌’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사회적 자원들의 협력과 연대를 끌어내 취약계층 여성들이 자립할 수 있는 모델과 먹거리 취약계층들의 문제 해결 방안을 만들어내고 그러한 모델이 점점 전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네 부엌’은 친환경 농산물, 저염식, 화학조미료 무첨가, 직접 당일 생산으로 각종 반찬 단품/세트,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1인분에 5000원이며 배달은 2인분 이상만 가능하다. 매장 수령시 세트메뉴 10% 할인 혜택을 받으 ftn 있다.

제주시 일도동과 이도동, 삼도동, 아라동, 오라동, 도남동, 건입동 지역은 월 정기 반찬세트와 단체 도시락 배송이 가능하다.

주문 및 문의=064-755-2713. (매장 주소 : 제주시 남광로 2길 7-13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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