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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수단, 장애인체전서 81개 메달 수확
제주도선수단, 장애인체전서 81개 메달 수확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2.10.24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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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마지막날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박경환(왼쪽) 신경환 조.
대회 마지막날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박성환(왼쪽) 신경환 조.

울산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제주도선수단이 금메달 23개와 은메달 32개, 동메달 26개 등 모두 8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인 24일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WH2 정겨울 선수와 여자복식 WH1,WH2 강정금·김연심 선수 조, 남자 복식 SU5 박성환·신경환 선수 조가 금메달을 따냈다. 또한 여자 단식 WH2 김연심 선수, 여자 단식 WH1 강정금 선수와 남자 단식 SL4 신경환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추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문수실내수영장에서 계속된 수영 여자 S6 자유형 400m 고정선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S7 자유형 400m 임대경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전하체육관에서 계속된 역도 여자 +90kg급 하연수 선수가 데드리프트와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데드리프트 금메달, 스쿼트와 합계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제주선수단은 22개 출전 종목 중 15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특정종목 의존을 탈피, 메달 종목 다변화를 이뤄냈다.

제주도선수단은 코로나로 인한 방역수칙으로 부족한 훈련 상황에서도 81개의 메달을 따냈고, 올해 처음 출전한 승마 종목에서 종합 우승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기록적인 면에서도 역도 이연화 선수가 –78kg 스쿼트에서 117kg(종전 2021년 116kg, 이연화-제주), +90kg 데드리프트에서 하현수 선수가 185kg(종전 2021년, 182kg, 하현수-제주), +90kg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하현수 선수가 363kg(종전 2019년, 355kg, 이지연-충북)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3관왕에 역도 이연화 선수가, 2관왕에는 댄스스포츠 강성범-강민혜 선수, 사이클 강진이-조윤정 선수, 육상 강별 선수, 태권도 이로운 선수, 임규현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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