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의 시작과 함께 토평초등학교(교장 고순옥)에 책마당이 펼쳐졌다.
토평초는 7일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 체험을 통해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22 혼디 어우렁 책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책축제는 ‘어우렁’을 내건만큼 토평초 교사와 학생은 물론, 학부모회, 영천동청소년지도협의회가 함께 만들어갔다. 책축제는 달콤한 책소리, 자동차 만들기, 친구사랑 머그컵, 전통놀이 등 14개의 부스로 운영됐고, 학생들은 24개조로 나눠 부스별로 다양한 독서 체험을 하는 기회가 됐다.
고순옥 교장은 ‘아이들이 책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강조했고, 고상훈 운영위원장은 ‘책축제는 학생들의 축제’임을, 안은주 학부모회장은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는 축제’를 강조했다.
책축제 참가자들은 점심식사 후에는 시청각실에서 곰솔 인형극단의 ‘좀녜 할망과 돌고래’ 인형극을 관람했다.
토평초 김민선 교사는 “토평초 학부모회, 영천동청소년지도협의회, 교사가 함께 부스를 운영하면서 행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었고, 더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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