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와 인권을 위한 ‘2022 제주4.3 평화음악축제’가 열린다.
2022 제주4・3평화음악축제 집행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2022 제주4・3평화음악축제 ‘MOVE ON 4・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월 14일에는 4・3유적지를 돌아보는 다크투어가 진행되며, 10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선흘동백동산습지센터 야외무대에서는 음악축제가 펼쳐진다.
음악축제는 고제량 생태안내자의 진행으로 장필순, 시크릿코드, 뚜럼브라더스, 여유와설빈 등 제주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 볍씨학교 학생들의 창작곡, ‘인천평화창작가요제’ 1회 대상 수상자 솔가, ‘오월창작가요제’ 2022년도 대상 수상자 오후 등의 무대도 볼 수 있다.
공연 관람은 무료. 음식물반입은 가능하지만, 플라스틱을 소재로 한 일회용 용기의 반입은 제한된다. 또 곶자왈 숲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펼쳐지는 공연인 만큼 별도의 의자는 배치되지 않으니 돗자리, 캠핑의자, 텐트 등을 각자 지참하는 편이 좋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 하에 (사)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제주음악공동체(JEMU)의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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