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원도심 올레길에서 제주의 역사‧문화 자원을 만난다
원도심 올레길에서 제주의 역사‧문화 자원을 만난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9.27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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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오는 10월 1일 산지천 북수구 광장에서 ‘성안올레’ 개장식 개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옛 제주성 안의 역사‧문화 자원을 만나볼 수 있는 원도심 올레길이 조성됐다.

제주시는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이사 안은주)와 협업을 통해 ‘성안올레’ 길을 개발, 오는 10월 1일 오전 9시 산지천 북수구 광장에서 개장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올레코스는 산지천을 출발, 사라봉과 동문시장을 거쳐 돌아오는 2시간 내외 6㎞ 코스로 구성됐다. 제주성 안의 원도심 올레길이라는 의미를 담아 ‘성안올레’로 명명됐고 동자복, 모충사, 운주당 지구 역사공원 등 역사‧문화 자원을 만나면서 교육과 힐링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주항과 제주시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사라봉과 도심 속 숲길, 60~70년대 풍경이 남아이쓴 벽화마을 두맹이 골목, 전통 재래시장인 동문시장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해 올레길을 걷는 이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 관광의 핵심인 올레길에 새로운 여행 흐름을 반영한 ‘성안올레’ 개장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또 다른 제주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원도심 지역 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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