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지식재산 산업화 5개년 로드맵을 수립해 눈길을 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지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지식 재산 산업화 5개년 로드맵'을 수립하고 8일 오후 4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 2층 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한미FTA 타결로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 제주 미래성장 동력의 원천인 특허, 저작권, 신기술이전, 제주고유브랜드, 문화 콘텐츠, 축제 등 제주지식재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활성화할 필요성을 인식해 이 로드맵은 수립됐다.
로드맵은 주요 지식재산에 대한 현안 및 지식재산 4대 분야 10개 중점과제, 30개 사업을 도출했다.
4대 분야는 △지식재산의 효율적 인프라구축 △고부가 지식재산 창출 △향토지식재산 발굴 및 사업화 △유망 지식재산 활용강화로 요약된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지식재산 진흥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으로 창조형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으로 지식재산 정책의 총괄 조정.고나리.지원 체제를 마련함으로써 제주형 성장동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주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제주도는 이 로드맵이 전 세계적인 FTA 추진과 지식기반 사회로의 급진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주요 정책과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로드맵은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을 주축으로 해 제주대학교, 한국특허정보원, 국제법률사무소 미래연, 제주지식산업진흥원, 제주관광대학, 제주상공회의소 등 제주도내.외 지식재산 유관기관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준비가 이뤄져 왔다. <미디어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