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발전포럼, 올해부터 ‘힐링룸’ 상담 운영
5월부터 모두 3차례 진행…긍정적인 반응 이끌어내
5월부터 모두 3차례 진행…긍정적인 반응 이끌어내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 ‘장애인체육인 인권상담실’이 올해 5월부터 장애인체육인들의 심신 안정과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힐링룸 1:1 감성 체크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힐링룸은 지혜상담치료센터 백은숙 대표가 상담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힐링룸은 체육활동을 하면서 성적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거나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장애인체육인들에게 심리 상담을 해줌으로써 심신 안정은 물론, 건강한 체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힐링룸은 현재까지 모두 3회 진행됐다. 9월 현재 게이트볼, 농구, 배구, 보치아, 수영, 태권도 등 8명의 장애인체육인 선수들이 상담을 마쳤다.
상담을 받은 장애인체육인들은 “상담을 통해 잊고 있던 내면의 기억까지 들여다보며 체육만이 아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다”거나 “자녀와의 소통에 문제가 있었는데 서로를 이해하는 지혜가 생겨났다”는 등 힐링룸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