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영향 제주, 강풍·풍랑 안전사고 유의
태풍 '난마돌' 영향 제주, 강풍·풍랑 안전사고 유의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2.09.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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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7시 30분 기준 태풍 '난마돌' 속보. (자료=제주지방기상청)

태풍 '난마돌'이 19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제주도와 340km 떨어져 북상하는 가운데, 제주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는 19일 태풍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에 차차 벗어나겠고, 해상의 태풍특보는 풍랑특보로 변경되었다가 20일 오후부터 21일 오후 사이 대부분 해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19일 오전 8시 40분 기준 현재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낮까지는 바람이 순간풍속 55~90km/h(15~25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내일(20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꾼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낚시꾼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해경 3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제주의 바다 날씨는 21일 오전까지 강풍이 불고, 파도가 높게 일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태풍특보, 그 밖의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21일 오전까지 바람이 35~85km/h(10~2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선박이나 양식장 등 해상 시설물 피해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밖에 기상청은 강풍으로 인한 아래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현수막, 풍력발전기, 철탑, 가로수, 전신주 등의 시설물 점검 및 관리 철저
-주행 중인 차량이 돌풍에 강하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감속운행 및 안전거리 유지
-시설물 파손과 간판,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자안전 및 교통안전 각별히 유의
-야외 작업자(건설현장, 배달업 등)의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
-낙과 등 농작물 피해 각별히 주의


한편, 태풍의 영향으로 19일과 20일 양일 제주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차질이 있을 수 있다. 이에 항공기나 선박 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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