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주거복지실현사업으로 소외계층 복지 향상
기고 주거복지실현사업으로 소외계층 복지 향상
  • 미디어제주
  • 승인 2022.08.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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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조성태 아라종합사회복지관장

 

우리가 생활하는 지역사회는 고령화 증가, 1인가구 증가, 지역 공동체 약화 등으로 인한 복지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취약계층 가운데 사회적 관계가 약한 지역주민들에게는 지역공동체 강화, 안전망 확보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으로 더욱 주민과 가까이 찾아가는 복지가 요구되고 있다. ‘주거복지실현사업’이 주민과 가까이 하는 복지사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꼭 있어야 할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였고, 앞으로 그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어 소개드리고자 한다.

2013년 지금으로 부터 약 10년 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 서귀포 동홍 지역 제주도의원이셨던 의원(현 서귀포 지역 국회의원)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당시 의원께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조례’를 아라동 지역 도의원과 공동으로 발의를 준비하고 있었다. 지역의 애로사항에 대하여 대화가 이루어졌고, 평소 지역의 애로점으로 생각하고 있던 독거 주민들의 안전망의 필요성을 이야기 하였다.

서울지역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시행되고 있던 주거복지상담사를 조례에 포함시켜 추진하겠다는 동 의원의 대답이 있었고, 제주도 지원사업으로 반영되어 2014년부터 시작이 되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각 한군데씩 있는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는 혼자 사는 주민들이 50% 정도가 된다.

‘주거복지실현사업’이라는 사업 명으로 두 명의 사회복지사가 주민 전 가정을 방문하여 생활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사회복지 욕구를 살피며,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사업 첫 해부터 업무를 하고 있는 강정열 사회복지사는 주거복지실현사업의 산증인이다. 주거복지실현사업을 수행하고 성과를 담은 사업보고서가 올해로 네 번째로 발간되었다.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의 주거복지실현사업은 아라LH아파트 내 생활하는 지역주민으로 안부확인부터 복지욕구 해결을 위한 복지서비스, 지역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요양보호지원 신청, 병원 및 주민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의료비 지원, 주민봉사회 등 봉사단 운영 등 입주민의 안전망 확보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에 의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저장강박증처럼 온 집안 가득하게 물건이 쌓여 있는 채로 생활하는 입주민을 설득하고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하여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여러 단체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름로타리클럽’ 과 ‘중앙봉사회’ 회원들이 참여하여 집을 새로 단장하듯이 정리정돈을 하고 구슬땀 흘리는 자원 봉사자들의 수고가 값진 결과를 가져온다.

지난해부터는 독거 주민의 안부를 AI기능을 가진 기기 활용과 자원봉사자 방문을 병행하여 안전망 확보와 정서적 지지에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을 활용한 독거세대 안전망 확보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021년 사업선정을 받아 설치하였고, ’2022년에는 중장년 1인 가구에 건강체크 및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아라플러스케어’ 사업을 사례관리팀 허재진 팀장과 주거복지실현사업 담당 이순선 사회복지사가 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진행하여 안전망 확보 및 건강증진과 사회활동에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복지기관 네트워크 협력으로 찾아가는 상담의 날을 비롯한 주민 자원봉사자 교육 등을 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협력기관으로는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시보조기기센터, 제주장애인보조기기서비스지원센터, 수눌음 지역자활지원센터, 제주대학교 부설 동물병원 등 주거복지실현사업과 같이 협력하고 있다. 기관 대표자님과 실무자님들께 고마운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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