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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쇠고기 수입 국민의 생명 위협하는 것"
"광우병 쇠고기 수입 국민의 생명 위협하는 것"
  • 조형근 기자
  • 승인 2005.06.24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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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제주연맹 23일 성명..."정부는 사대매국적 외교 중단하라"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장 이태권)은 23일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산쇠고기 수입재개 의사표명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는 사대매국적 외교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농 제주연맹은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10일 한-미 정상회담 직후 오찬에서 쇠고기 수입재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는 기사를 23일 접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2003년 12월 광우병이 발생한 이후 수입금지 됐던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를 추진하고 있다니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농 제주연맹은 이어 “미국은 지난 10일 미국에서 광우병에 양성반응을 보인 소가 추가로 발견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런 시점에서 노 대통령이 수입재개 의사를 밝히며 ‘한국사람 수만명이 미국에서 쇠고기를 먹고 가는데 수입금지가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고 덧붙였다는데 어처구니가 없다”며 정부를 비난했다.

전농 제주연맹을 특히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를 국민들에게 먹이는 것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노 대통령은 미국의 이해에만 맞는다면 자국민의 안전을 개의치 않는 사대매국적 외교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농 제주연맹은 “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계획을 중단하고 쌀협상 이면합의 사실을 한치의 거짓도 없이 낱낱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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