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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플랫폼 네이처모빌리티, 100억 추가 투자유치 성공
모빌리티 플랫폼 네이처모빌리티, 100억 추가 투자유치 성공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8.01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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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투자금 144억 … 창업 4년만에 작년 매출액 234억 달성 ‘주목’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 네이처모빌리티(대표 이주상)가 1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2020년 4억 원 규모의 Pre_A 투자와 지난해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누적 144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네이처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IBK 캐피탈,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다날투자파트너스, 패스파인더에이치 등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는 때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유치를 통해 성장 발판을 확보한 네이처모빌리티는 해당 자금을 기존 통합 모빌리티 사업 고도화와 해외 사업 확장, 그리고 중장기 경영 전략 실행에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에 본사를 둔 네이처모빌리티는 지난 2018년 제주지역 중소렌터카 업체들이 겪는 불편을 기술적으로 해결할 플랫폼 ‘찜카’를 출시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찜카는 인공지능 기반 모빌리티 시스템으로, 실시간 가격 비교뿐만 아니라 렌터카 자원관리까지 지원하는 종합 렌터카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서비스 범위를 넓혀 항공권과 투어택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향후 대중교통 연계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같은 성장 전략과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네이처모빌리티는 창업 4년만인 지난해 매출액 234억 원을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벤처사업 성장관광벤처 부문 기업’, 중기부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 등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네이처모빌리티 이주상 대표는 “앞으로도 이동 경험 최적화를 위한 기술력과 통합 역량에 집중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자율주행차, UAM 등 가시권에 들어온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맞이할 지속가능경영 체제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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