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개장 1주년 기념걷기, 30일 전야제 ‘밤에도 하영걷길’ 행사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 도심 속 올레길로 지난해 문을 연 하영올레 개장 첫돌잔치가 열린다.
서귀포시 주최,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광순) 주관, (사)제주올레 후원으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하영올레 개장 1주년 기념걷기 행사인 31일 ‘하영올레 첫돌잔치’와 함께 전야제 형식으로 30일 저녁에 열리는 야간걷기 ‘밤에도 하영걷길’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밤에도 하영걷길’ 행사는 2025년꺼지 하영올레 야간 개장을 위해 85억원이 투입되는 조명 설치 사업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도보객들의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잔치답게 기념품과 함께 연계된 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사전참가자 600명에게는 하영올레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한정판 하영올레 스탬프북, 여권 케이스, 하영올레 백팩이 지급된다. SNS 이벤트를 통한 경품행사도 실시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29일까지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http://www.jejusta.or.kr/)에서 온라인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개장한지 1년이 지나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하영올레 길을 걷고 있다”면서 “북적북적한 여름 휴가도 좋겠지만 주말 하루 이틀 정도는 하영올레 걷기 행사를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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