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2-12-02 17:30 (금)
3년만에 열리는 용암이 흐른 숲길 ... 거문오름 트레킹대회 열린다
3년만에 열리는 용암이 흐른 숲길 ... 거문오름 트레킹대회 열린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7.25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28일부터 8월1일까지 거문오름 일대에서 개최
2019년 이후 3년만에 열려 ...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대회 때에만 들어갈 수 있는 용암길 개방
제주 거문오름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거문오름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용암이 흐른 길을 따라 만들어진 숲이 3년만에 다시 개방된다.

제주도는 제13회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이 오는 7월28일부터 8월1일까지 5일간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일대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문오름국제트레킹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하는 것으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2020년과 지난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열리지 못했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제주 세계자연유산 속에서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에는 사전예약 없이 거문오름을 무료 탐방할 수 있으며, 평소 개방되지 않았던 용암길도 문을 연다. 용암길은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린 구간이다. 이 용암이 흐른 길을 따라 곶자왈이 형성돼 있어 제주의 원시림을 즐길 수 있다. 길이는 6km다.

그 외 거문오름 트레킹 코스로 태극길이 있다. 분화구 내부와 정상부 능선을 따르는 순환코스로 10㎞다.

태극길은 1.8km에 약 1시간이 소요되는 정상코스와 5.5km 길이 2시간30분 소요가 예상되는 분화구 코스, 5km에 소요시간 2시간인 능선 코스로 탐방이 가능하다. 태극길 분화구에선 세계자연유산 해설사와 함께 분화구 내를 돌며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오는 28일 오전 11시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가수 신효범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거문오름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세계자연유산지구 음식과 도라지즙·분말 제품 홍보, 천연 벌레퇴치제 만들기 등 유산마을과 함께하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행사코스 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사회 관계망(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당일 확인 후 소정의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탐방은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1시로 탐방 전에 반드시 탐방안내소에서 사전안내와 출입증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트레킹기간에는 탐방객을 위한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용암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까지 평일 30분, 주말 20분 간격으로 순환버스가 다닌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세계자연유산거문오름국제트레킹 페이스북 또는 거문오름국제트레킹위원회(064-750-2543)로 연락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