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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도 등 잠재시장 주목
하반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도 등 잠재시장 주목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7.21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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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18~21일 인도 미디어‧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싱가포르 올레‧자전거 여행 등 특수목적 관광객 상품도 개발중
제주관광공사가 인도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종사자들로 구성된 팸투어단을 초청,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하반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가 인도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종사자들로 구성된 팸투어단을 초청,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하반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하반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인도 등 잠재 시장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뉴델리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인도 인플루언서와 미디어를 제주로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국제 관광시장 개방과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방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제주의 신규 관광지와 인도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잡지와 유튜버들로 구성된 이번 팸투어단은 향후 하반기 여행 활성화에 대비해 제주를 비롯한 국 관광 콘텐츠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팸투어의 후속조치로 다음달에는 인도 현지 여행업계를 초청하는 팸투어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제주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유일하게 정기성 직항노선이 운항 중인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미디어 홍보 및 상품 개발도 강화된다.

이를 위해 제주관광공사는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인 ‘The Strait Times’를 활용해 제주의 최대 문화관광 콘텐츠인 해녀를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에 머무르면서 제주의 해녀 문화 보존 정책과 함께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해녀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도 소개할 예정이다.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선호하는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 여행업체들과 협업도 강화된다.

‘Travel Wander’라는 싱가포르 아웃도어 전문 여행사는 오는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제주에 머무르면서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손쉽게 제주올레와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상품에서는 급증하는 아웃도어 개별여행 수요에 맞춰 개별여행객들이 가이드 없이 소규모로 올레 코스와 환상 제주 자전거길을 여행할 수 있도록 숙박과 대중교통, 식당과 카페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그룹 관계자는 “동북아시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해외여행이 개방되면서 방한 관광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제주 관광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국가별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상품 개발을 위해 관련 업계와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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