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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내 사회복지인 인권보호 본격 진행
제주 도내 사회복지인 인권보호 본격 진행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2.07.20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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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 인권지원사업 ‘스타트’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 도내 사회복지인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지원사업이 본격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허순임)는 올해 6월부터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사회복지 현장을 지원하는 ‘제주사회복지인 인권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 개정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사회복지사들은 인권의 사각지대에 몰려 있었다. 지난 2020년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가 펴낸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 인권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을 보면 사회복지사들은 폭력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사 63.1%가 지원 기구의 필요성을 답할 정도였다.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협회는 지난 3년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으로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보호체계 구축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발로 뛰곤 했다. 조례 개정이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

제주도사회복지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사회복지인 인권지원사업’은 사회복지분야 인권실태조사 및 사례발표회, 인권이 존중되는 안전한 근무환경조성, 피해자 구제 중심의 심리·노무·법률상담, 인권지원단 운영, 사회복지기관의 인권컨설팅 및 교육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 허순임 회장은 “제주사회복지인 인권지원 사업을 통해 건강한 사회복지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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