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3-01-31 17:33 (화)
내년 제주 필요 국비 1조8천억 ... 국민의힘에 적극 지원 당부
내년 제주 필요 국비 1조8천억 ... 국민의힘에 적극 지원 당부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7.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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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회서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 가져
오영훈 "상수도와 물류체계, 절박한 현안"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안 등의 처리도 건의
권성동 "지역 현안 적극 챙겨보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제주도-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 지사의 오른편으로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앉아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제주도-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 지사의 오른편으로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앉아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국민의힘을 만난 자리에서 제주도내 현안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와 관련해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19일 국회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와 제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제주도-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렸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오영훈 지사 이외에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김성원 국회 예결위 간사, 양금희 원내대변인, 김영진 제주도당 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협의회에서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민생정책 실현과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며 2023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상수도와 물류체계는 민생과 직결되는 절박한 현안으로 제주가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해야 한다”며 시급한 해결을 위한 예산 반영과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도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1조8380억 원으로 잡고 있다.

국비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은 ▲교래정수장 현대화사업 ▲노후 지방상수관로 정비사업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제주 하수도 인프라 확충사업 ▲제주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이다.

이외에도 ▲제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성사업 ▲혁신도시 진입도로 개설사업 ▲제주산 농산물 통합물류체계 구축 지원 ▲제주형 냄새없는 양돈장 구축 시범사업 ▲4.3추모제 국가적 문화제로 추진 ▲해녀의 전당 건립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RIS)사업 등이다.

오 지사는 국비확보 이외에도 또 제주의 미래 성장과 관련된 제도 개선 과제로 ▲제주특별법 7단계 개선안의 조속한 국회 입법 추진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법안 조속 처리 ▲4.3특별법 보완입법 ▲공익직불제의 제주 밭농업 차별 개선을 건의했다.

권성동 직무대행은 “제주도는 자연환경과 특별자치도로서의 특성에 맞는 예산과 정책 지원이 그 어느 지역보다 필요하다”며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성, 폐기물 및 오·폐수의 혁신적 관리체계 구축 등 지역 현안을 적극 챙겨보겠다”고 강조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제주 4․3의 완전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인프라 등 제주 숙원사업에 대한 의견도 잘 경청해 대안을 모색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제주도당 위원장 역시 민생위기 극복과 제주경제 활력을 위해 제주도의 건의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이보다 앞서 지난 15일 지역 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도정 주요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와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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