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2-12-03 22:39 (토)
제주서 촬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드라마 촬영, 제주 홍보도
제주서 촬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드라마 촬영, 제주 홍보도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7.15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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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우', '우리들의 블루스'등 제주 촬영 드라마 인기몰이
"제주 유·무형 자산 부각 ... 지역경제 생산유발효과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자료=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자료=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에서 촬영한 영화 및 드라마 작품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제주를 알리는 데에도 한 몫하고 있다.

15일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들의 블루스’ 등 제주에서 촬영한 드라마 작품들 중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ver The Top Media Service·OTT) 순위권에 진입한 작품이 모두 9편에 달하면서 제주 홍보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최근 인기몰이 중인 ENA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역시 드라마의 중후반부 제주를 배경으로 한 촬영분이 방영을 앞두고 있어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제주 알리기에 한 몫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첫 회 시청률 0.9%에서 최근 회차 9.1%까지 대폭 상승했다. 지난 10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 세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작년 말 제주 촬영을 완료한 tvN 드라마 ‘환혼’은 최고 시청률이 7.6%에 달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제주 로케이션 작품 ‘마녀 파트2’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마녀2’는 278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작품들이 계속해서 제주를 찾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며 “푸른 숲과 바다 등을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은 물론 제주의 역사부터 언어, 생활‧문화 등을 소재로 하는 작품이거나 이국적인 이미지를 화면에 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제주가 주요 배경으로 나오면서 극중 인물들이 사용하는 제주어는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아신전’에서 죽은 자를 살린다는 ʻ생사초ʼ를 발견한 신비의 숲으로 머체왓 숲길이 나오기도 했다.

나아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직접 촬영이 이루어지진 않았으나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곳으로 ʻ동양의 하와이ʼ인 제주를 언급해 외국인들의 관심이 치솟기도 했다.

진흥원은 ʻ제주 로케이션 유치‧지원 공모사업ʼ을 통해 영상물 제작비 지원, 촬영장소 협조, 소방‧경찰과 연계한 촬영 현장 안전 관리, 도내 영상업계 데이터베이스 공유, 촬영 장비 임대 등 작품 유치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진흥원 관계자는 “위 사업을 통해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유‧무형 자산을 부각할 수 있으며, 제작비 규모가 큰 드라마, 영화 등의 작품을 유치함에 따라 지역경제 생산유발효과를 일으켜 지역 민생경제에도 긍정적 요소가 작용한다” 설명했다.

한편, 진흥원은 2018년 설립 이후 총 536편(영화 108편, 드라마 46편,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CF 등 영상콘텐츠 382편)의 작품을 유치‧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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