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2-29 17:20 (목)
오영훈 "새로운 행정체제, 후퇴 아닌 또 다른 전진" 개편 거듭 강조
오영훈 "새로운 행정체제, 후퇴 아닌 또 다른 전진" 개편 거듭 강조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7.12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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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발전포럼 축사서 행정체제개편 강조
"체제 개선 없이는 제주 경쟁력 높이기 어렵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후 제주시 오라동 소재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발전포럼 특별강연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후 제주시 오라동 소재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발전포럼 특별강연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도민이 자기결정권을 가질 수 있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오영훈 도지사는 12일 오후 제주시 오라동 소재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발전포럼 특별강연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그동안 제주는 단계별 제도 개선과 권한이양을 통해 자치와 분권의 이념을 실현해왔다”며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을 비롯해 전국 자치경찰제 시행에 초석을 놓은 것도 제주특별자치도”라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어 “내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확정에 이어 전라북도도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를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전국 지자체마다 도입하려는 선도 모델로서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오 지사는 그러면서 “출범 1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제주는 우리나라의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고 자치분권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특별자치도의 미래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며 “제주도민이 다시 한 번 제주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는 완결형 지방자치 시대를 제주에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당초 설계와 달리 도민과 지역을 위한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다양하게 만들어내지 못하는 광역자치단체 체제를 개선하지 않고는 제주의 경쟁력을 높이기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새로운 행정체제는 후퇴가 아닌, 또 다른 진전이다. 분명 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도민 주권 강화와 지역 균형 성장을 넘어 대한민국의 더 나은 지방분권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 덧붙였다.

오 지사는 지난 11일 제407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도 도정 업무보고에 따른 인사말을 통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강조한 바 있다.

오 지사는 “도민이 참여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전면 도입하겠다”며 “행정체제개편위원회를 8월 중에 구성하고 도민사회 공론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특별강연회는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발전포럼이 주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또 한번의 기회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강연자로는 전 청와대 정책실장,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김병준 교수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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