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52 (금)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제주도 착한업소는 어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제주도 착한업소는 어디?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7.0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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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내 35개 업소, 착한가격업소 신규 선정
선정 업소, 2년간 각종 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제주도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제주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35개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신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도내 착한가격업소는 총 226개소로 2018년 125개소에서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번 선정된 착한가격업소는 올해 7월1일부터 2024년 6월30일까지 2년 동안 다양한 선정혜택을 받는다.

우선 착한가격업소는 상수도 사용요금 매월 60톤(6만4800원)까지 감면을 받게 된다. 그 외에도 ▲해충방역 연 2회 지원 ▲전기요금 20만 원 내외 지원 ▲종량제봉투 등 물품 지원 ▲중소기업육성기금 경영안정자금 우대금리 적용(대출이자의 최대 2.8%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도는 특히 원재료비 인상 등 고물가로 착한가격업소들이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자 재료비 등을 신규 지원해 착한가격 유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에 공공기관이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언론 홍보도 강화한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착한가격업소평가단의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만족도 분야 현장평가와 체납, 과태료 처분 여부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지를 종합 확인해 선정된다.

제주도는 착한가격업소 선정 이후에도 주부 등 시민으로 구성된 제주시, 서귀포시 착한가격업소 모니터단을 통해 위생, 서비스, 가격 인상여부 등 운영 실태를 매월 점검하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다양한 외식, 이·미용 등 개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체감물가 안정에 기여하도록 착한가격업소 홍보 및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올해 신규로 선정된 제주도내 35개 착한가격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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