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제주도내 한 유명 김밥집서 김밥 포장 20명, 식중독 의심
제주도내 한 유명 김밥집서 김밥 포장 20명, 식중독 의심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7.06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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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역학조사 중"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지켜달라" 당부도
제주도보건소 전경.
제주도보건소 전경.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내 한 유명 김밥집에서 김밥을 사먹은 이들 중 20명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6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제주시에 있는 한 분식집에서 김밥을 포장해 먹은 관광객 등 20명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이고 있다.

유증상자 중 일부는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부분 증상은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식중독 의심증상에 대한 원인균을 찾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라며 “최근 더운 날씨로 인해 분식집에서 김밥을 포장하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음식이 상했을 수도 있다.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이외에도 해당 분식점에서 사용한 조리기구 등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의 더운 날씨로 인해 식중독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손씻기와 음식물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재료나 조리기구는 새척 및 소독하기, 날음식과 조리음식의 칼·도마 구분하기, 냉장·냉동온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지켜달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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