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에서의 우주산업 활성화, 그 가능성은 과연?
제주도내에서의 우주산업 활성화, 그 가능성은 과연?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7.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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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6일 관련 용역 수행 업체 모집
"제주, 우주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부각"
제주테크노파크. /사진=제주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 /사진=제주테크노파크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최근 누리호의 발사 성공으로 국내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에서도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6일 ‘제주지역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초연구 용역’을 수행할 업체 모집에 나섰다.

테크노파크는 이와 관련해 “우주산업은 국가 주도 산업분야이지만 기술발전 및 우주산업 수요증가에 따라 시장성이 높아지면서 민간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며 “아울러 제주는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 및 스타트업 등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관련 활동들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우주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제주가 갖고 있는 지리적인 잇점을 활용해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전략 및 우주분야 활용, 파생서비스 개발, 우주산업생태계 확산 등 육성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이번 용역 착수 이유를 밝혔다.

용역수행 기간은 착수로부터 4개월이다. 사업비는 6995만원이다.

도내에서는 이보다 앞서 우주산업과 관련해 최적지라는 의견이 나온 바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주요 공약이었던 20개 상장기업 유치 및 육성과 관련해 지난달 24일 열렸던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추진방향과 과제’ 정책 토론회에서 스타트업 발굴 전문 기업인 ‘크립톤’의 양경준 대표가 “제주는 대한민국 전체에서 우주산업의 최적지”라고 강조한 바 있다.

양 대표는 위성에서 나오는 신호를 수신하는 레이더의 역할을 하는 지상국이 제주에 설치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지상국을 통해 이미 제주도내 스타트업 기업이 최근 발사된 누리호의 위성신호를 수신, 이를 해석해 정부에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이어 “세계적인 우주 기업들도 제주에 있는 지상국 때문에 도내 스타트업 기업과 계약을 맺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의 우주산업 스타트업 기업이나 유럽의 스타트업 기업이 제주가 가진 조건들을 보고 제주에 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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