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제주 관광객 700만 육박 ... 여름 휴가철 속 더 찾아오나
올 상반기 제주 관광객 700만 육박 ... 여름 휴가철 속 더 찾아오나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7.05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상반기 내국인 관광객, 역대 최다 기록
제주도, 안전·안심 관광분위기 조성에 박차
제주를 찾은 많은 이들로 붐비고 있는 제주국제공항 내부.
제주를 찾은 많은 이들로 붐비고 있는 제주국제공항 내부.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올해 상반기 700만명에 가까운 내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는 등 많은 인파가 제주로 몰리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 방문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제주관광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5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제주를 찾은 누적 내국인입도객은 680만1978명으로 700만명에 육박,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547만9218명보다 132만명 이상이 늘어난 정도로 24.1% 상승이다.

이전까지 상반기 내국인 최다 입도객수였던 2018년 658만34명보다는 3.4%가 더 많은 수준이다.

이와 같은 기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수요가 폭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최근 유가 상승에 따라 해외여행을 포기한 이들이 제주 등 국내여행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더욱 수요가 몰린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그 동안 불가능했던 단체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수학여행 등 각종 패키지 여행이 제주로 몰려든 것 역시 올해 상반기 역대 최다 내국인 입도객 기록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분위기 속에 여름 휴가철이 이어지면서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여름철 관광성수기를 맞아 점차 늘어나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제주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안심 관광제주’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외 고물과·고유가 장기화와 여행수요 증가에 따른 경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렌터카 등 관광요금 부당행위 등 제주관광 이미지를 저해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이에 따라 각종 매체를 활용해 온라인 기반으로 ’안심, 친절, 공정가격 캠페인‘을 우선적으로 펼치고, 공공플랫폼 ’탐나오‘를 통해 여름 성수기 관광상품 빅할인 이벤트를 8월말까지 연다.

또 제주관광협회 60주년 행사 또는 관광인 한마음대회와 연계해 회원사 중심으로 대대적인 자정 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및 행정시와 공동으로 8월말까지 행락객이 많이 찾는 야영장과 유원시설, 취약지역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자연재해에 대비해 야영장 시설의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유원시설을 대상으로 놀이시설 안점검사 수검 여부, 안전관리자 배치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점검한다.

이에 더해 무등록·미신고 불법 숙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개별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의 핫플레이스 등 숨은 비경지에 대한 사전 점검, 제주관광의 이미지를 흐리는 불공정거래와 관광사범 행위에 대한 소관 부서별 집중점검 및 단속을 추진한다.

도는 이외에도 코로나19와 같은 외부 충격에서 제주관광산업이 빠르게 회복하고, 지속성장 관광산업 육성될 수 있도록 관광사업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온라인 관광교육 플랫폼 구축으로 관광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며, 일상회복 등에 따른 관광업계 인력구인난 해소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