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소통’과 ‘학력신장’ 거듭 강조
김광수 교육감, ‘소통’과 ‘학력신장’ 거듭 강조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2.07.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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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대강당 제17대 교육감 취임식 가져
교육지표로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김광수 교육감이 취임식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에 들러 참배를 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김광수 교육감이 취임식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에 들러 참배를 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17대 김광수 교육감의 첫 일정이 시작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1일 4.3평화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4.3평화공원 참배 후, 집무를 볼 제주도교육청을 밟았다. 김광수 교육감은 도교육청 중앙현관에서 제17대 교육감 교육지표인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현판식을 가진 뒤 곧바로 대강당에서 취임사를 가졌다.

김광수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미래교육 인재 육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교육방향을 다섯가지로 설정, 임기동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우선 ‘소통’을 강조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교육현장에서 소통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갈등이 빚어지고, 이를 해결하려면 많은 사회적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며 “의견수렴 장을 만들고 대화를 통해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사결정에서 최종단계까지 모든 칸막이를 걷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통의 구체적 방안으로 ‘미래교육 도민소통위원회’를 구성, 열린교육감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소통’과 함께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학력격차 해소’ 방안도 제시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학력이 떨어졌다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도민사회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신뢰성이 떨어지는 표본조사보다는 정밀한 학력진단 도구를 활용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미래역량 교육 강화’도 선언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지금 사회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게 제주형 미래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중학교 입학생들에게 노트북 지원,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태블릿PC 지원 등이 그런 미래 교육 강화의 방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김광수 교육감.
취임사를 하고 있는 김광수 교육감.

김광수 교육감은 아이들이 하고 싶은 공부, 가고 싶은 학교를 다양하게 선택하는 방안도 취임사를 통해 제시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생들의 통학권과 학습 선택권 확보가 중요하다. 신제주권 여중·여고 이전 또는 신설은 지금까지 여러 시도가 있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면서 “장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제주시 동지역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서는 시급히 이뤄져야 할 제주교육 현안이다”고 역설했다.

학생들의 ‘안전’ 문제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임을 김광수 교육감은 강조했다. 그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 안전한 등굣길을 보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교육은 한 사람의 힘만으로 되지 않는다. ‘다르지만 다같이 가는 교육’을 위한 노력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주교육의 교육지표로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으로 설정했다. 앞으로 제주교육의 방향을 오로지 우리 아이들의 교육만을 바라보고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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