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4시 JTP 바이오융합센터 1호관에서 사업설명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지역 화장품 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키워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7월 8일까지 ‘청정 바이오소재 코스메틱 기반 고도화사업 2022년도 수혜기업 모집 통합공고’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화장품산업 속에서 제주 화장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97억 원을 들여 제주 화장품산업 인프라 고도화와 기업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미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JTP 화장품공장 시설 리뉴얼 작업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고,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사)제주산학융합원,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약학대학)과 협력을 통해 각 기관의 보유 인프라를 활용해 화장품 소재부터 원료, 완제품에 이르는 전 분야에 대한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기업 지원사업의 프로그램은 모두 7개로 △시험용 샘플 제작지원 사업 △화장품 품질검사 지원(KOLAS연계) △제형 개발 및 품질검사 기술지도 △바이오 소재, 원료, 제품의 지표‧유효‧미지성분 등 분석 △바이오 소재, 원료, 제품의 지표‧유효‧미지성분 기술지도 △화장품 신뢰성 평가 지원 △화장품 신뢰성 평가 기술지도 등이다.
지원 대상은 화장품 책임판매업 및 제조업 등록을 마친 도내 화장품 관련 기업으로, 수혜기업에 선정되면 분석·시험·평가·인증, 기술지도 분야에서 지원기관의 직접지원을 받거나 시제품 제작 분야에서 기업별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는 7월 8일까지 공고문에 안내된 세부 프로그램별 지원기관 문의처와 접수 방법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고문은 JTP 제주산업정보서비스(https://je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고액의 장비 활용 부담과 연구역량 부재로 화장품 시장 진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며 “도내 관련 전문기관의 기술을 최대로 활용해 도내 화장품기업의 시장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7월 1일 오후 4시 JTP 바이오융합센터 1호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 세부 지원내용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문의=JTP 바이오융합센터 화장품사업팀(064-720-23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