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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유치 “다른 지역 직항노선도 활용해야죠”
외국인 관광객 유치 “다른 지역 직항노선도 활용해야죠”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6.29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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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부산 경유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 미디어 팸투어 진행중
28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싱가포르 여행사 및 미디어 초청 팸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28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싱가포르 여행사 및 미디어 초청 팸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국제선 직항노선이 운항되고 있는 국내 다른 지역과 연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29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제주항공과 공동으로 싱가포르 온라인 여행사와 말레이시아 미디어 초청 팸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24일부터 제주항공이 운항을 재개한 싱가포르~부산 간 노선을 연계, 싱가포르 잠재 여행객들에게 부산과 제주를 공동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에는 KKday, Klook 등 인기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비롯해 무슬림 전문 미디어인 HHWT(Have Halal, Will Travel)와 2030 여성 미디어 GirlStyle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제주의 신규 관광 콘텐츠를 비롯해 웰니스, 지역관광, 친환경 여행 등 다향한 콘텐츠를 체험한 후 싱가포르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직항노선 뿐 아니라 국내 다른 지역을 경유하는 상품 개발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제관광 재개 이후 지자체별로 국제 직항노선을 유치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다른 지역을 경유해 제주를 방문하는 상품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항공사와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여행사와도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공동상품 개발 등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직항노선과 전세기 유치에 적극 나서는 한편, 지속적인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다른 지역을 경유하는 항공노선을 연계한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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