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제주지역 제조업체 경기 회복 조짐
올해 3분기 제주지역 제조업체 경기 회복 조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6.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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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3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3년만에 기준치 돌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3년만에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맞춰 도내 내수시장이 개선되고 있어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상공회의소가 28일 발표한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를 보면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직전 2분기보다 11포인트 오른 101포인트로 집계됐다.

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기준치인 100포인트를 상회한 것은 지난 2018년 4분기(102p) 이후 3년만이다.

조사 항목별로는 2분기 대비 체감경기와 매출액, 영업이익, 설비투자, 자금 조달, 사업장 공장 가동 여건이 좋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매출액, 영업이익, 공장가동 여건은 20포인트 이상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에 대한 전망치는 92포인트에서 113포인트로, 영업이익은 82포인트에서 102포인트, 공장가동 여건 부문은 84포인트에서 119포인트로 껑충 뛰었다.

상반기 실적이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55.5%가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고 44.5%는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치 초과 달성 또는 근접할 것으로 보는 이유로는 ‘내수시장 회복(59.1%)’, ‘글로벌 수요증가 등 대외여건 개선(16.6%)’, ‘정부의 기업 지원 정책(9.1%)’, ‘자금 조달 여건 개선(6.1%)’ 등 순의 응답 비율을 보였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일상 회복에 맞춰 내수시장이 개선되고 있고, 새 정부와 민선8기 제주도정 출범으로 경기 활성화 대책까지 본격화되면 기업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환율‧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과감한 내수 부양 지원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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