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이 6월부터 7월까지 3회에 걸쳐 특수학교와 원거리 지역의 학교를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박물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박물관’은 지난 2004년 박물관 나들이가 어려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번 ‘찾아가는 박물관’은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인형극, 뮤지컬 공연 등과 제주의 보물 <지영록> 기록 속에 등장하는 ‘탐라십경도’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색칠 그림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6월은 제주영송학교, 7월은 귀덕초등학교와 금악초등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은 9월부터 11월에도 3회에 걸쳐 찾아가는 박물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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