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클린 하우스 이대로 괜찮은가?
기고 클린 하우스 이대로 괜찮은가?
  • 고기봉 시민기자
  • 승인 2022.06.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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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주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정수현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정수현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정수현

쓰레기 처리문제는 사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류가 끊임없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 중에 하나다.

제주도는 현재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쓰레기 수거 제도인 ‘클린하우스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해왔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클린하우스 제도는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클린하우스에 사람을 배치하는 방법, 요일별로 배출하는 제도, 시간을 제한하는 방법 등으로는 많은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악취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고, 분리수거가 원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제대로 된 배출방법을 모른다는 말로 포장되어 왔지만, 문제를 일으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대로 된 방법을 알면서도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마음가짐으로 실천하지 않고 있는 사회적 태만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사실 지자체는 이런 문제를 인식하여 클린하우스의 구조를 개선하기도 하고, 쓰레기 봉투를 지급하는 방법 등의 여러 가지 개선책을 시행해보고 추진도 하고 있지만, 그것은 본질적으로 해결하지 못할뿐더러 실효성이 떨어진다. 현재 대대적인 개편과 과감한 예산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실효성의 포인트는 의식개선과 가시성 짙은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다.

의식개선과 관련해서는 초등·중학교에서부터 의무적으로 교육을 하는 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성인이 되어서도 자연스러운 습관이 정착되도록 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고, 가시성 짙은 방안의 예시로는 금전적인 혜택과 연관되는 제도를 도입하여 노력한 만큼 성과가 돌아오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주요 포인트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클린하우스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올바른 클린하우스 이용에 대한 교육 및 홍보로 시민의식을 높이고 쓰레기불법투기 과태료 부과로 쓰레기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이끌어 내 주민들 스스로 올바른 클린하우스 이용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클린하우스’를 단순히 쓰레기를 처리하는 곳으로 생각하지 말고, 하나의 청정문화로 자리잡아 하루빨리‘청정 제주’에 걸맞은 제주도민의 맑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언제나 깨끗하고 청결한 제주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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