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세상을 바꾸는 제주 여성들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제주 여성들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6.15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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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올해 지원대상 5팀 최종 선정 업무협약 체결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내 경력단절 여성과 취약계층으로 구성된 여성공동체를 설립,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주 여성공동체 창업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지원 대상 5개 팀을 최종 선정,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개 팀의 면면을 보면 공방을 공유하면서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움직이는 클래스를 진행하는 ‘제주공방’, 친환경 소재에 제주 감성을 담은 아트상품 개발에 나설 ‘제주수수리’, 곶자왈 생태 애플리케이션(한국어-영어)을 중심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아일랜드그린’ 등이 포함됐다.

생활소통형 AAC(보완대체의사소통) 보조도구 제품 생산과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함께걸음’, 제주지역 자원을 중심으로 진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와랑와랑꿈터’도 있다.

이 5개 팀은 지난 3월 중순부터 두 달간 협동조합 설립과 사업계획 작성 및 마케팅 이론, 시장 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을 학습하면서 각 팀의 개성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지속 가능한 여성 공동체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제주도와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은 창업 아이템이 성공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최대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멘토단을 구성해 사업 운영 전반에 필요한 사항을 진단하는 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매해 취약계층 여성들로 구성된 협동조합 창업과 육성을 지원하면서 지금까지 모두 30여개 팀이 5인 이상 협동조합을 구성, 사회적기업과 도시재생 등 사회적경제 분야와 마을 공동체 등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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