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 새끼노루 잇따라 탄생 ‘겹경사’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 새끼노루 잇따라 탄생 ‘겹경사’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6.14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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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들어서만 새끼노루 6마리 확인 …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을 듯
제주시 절물 노루생태관찰원에서 6월 들어서만 새끼 노루 6마리가 잇따라 태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
제주시 절물 노루생태관찰원에서 6월 들어서만 새끼 노루 6마리가 잇따라 태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에서 새끼 노루들이 잇따라 태어나면서 노루 식구가 늘어나는 경사를 맞았다.

14일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에 따르면 노루가 출산 시기를 맞아 이달 들어서만 CCTV를 통해 새끼 노루 6마리가 확인됐다.

노루는 보통 9~10월경에 짝짓기를 하고, 이듬해 5~7월 사이에 새끼로누를 한두 마리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루생태관찰원은 지난 4월부터 어미 노루가 편안하게 분만할 수 있도록 암컷과 수컷을 분리해 사육하고 영양 관리는 물론 수시로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등 어미 노르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 괸리해왔다.

새끼 노루들은 어미 노루 품에서 건강하고 자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출산 직후 예민한 시기여서 가까이 다가가지 못해 아직 성별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생태관찰원은 새끼 노루들이 다른 노루들과 함께 살 수 있도록 적응 훈련을 거쳐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문성호 절물생태관리소장은 <미디어제주>와 통화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 상시 관찰원 내에서 CCTV로 확인된 새끼 노루만 6마리”라면서 “아직 뱃속에 있는 새끼노루가 더 있을 수 있고, 오름 전체가 생태관찰원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태어난 새끼 노루는 훨씬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소장은 “노루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육 공간을 개선하고 다양한 먹이 공급을 통해 영양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면서 관람객들에게 “새끼 노루들을 세심하게 보살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어미 노루의 건강 회복과 새끼 노루들이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으로 탐방해주시기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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