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좌남수 "새로운 주역들, 제주의 역사 새롭게 써달라"
좌남수 "새로운 주역들, 제주의 역사 새롭게 써달라"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6.14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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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마지막 개회사서 당부의 말 꺼내
제11대 의회 향해 "유종의 미 거둘 수 있게 해달라"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사진=제주도의회.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사진=제주도의회.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자신의 마지막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차기 도정과 의회를 향해 건승을 기원했다.

좌남수 의장은 14일 오후 2시 열린 제40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새롭게 당선된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김광수 도교육감 당선인, 제주도의회 의원들을 향해 “제주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도민의 삶을 제고시키겠다는 당찬 각오와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좌 의장은 “제11대 제주도의회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회기가 시작됐다”며 “이제 보름 후면 민의의 전당인 도의회 뿐만 아니라 제주도정과 교육청 또한 앞으로 4년 동안 제주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새로운 주역들로 새롭게 출범한다. 당선인들 모두 축하드린다”며 각오와 실천을 당부했다.

또 각 기관의 공직자들을 향해서도 “새로운 수장과 함께 제주도정과 교육행정이 힘차게 출범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말했다.

제11대 의회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의원들을 향해서는 “아직 처리해야할 안건이 남아 있다.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좌 의장은 “지난 4년간 저희 43명 도의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도민 편에서 보다 더 낮은 자세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다해왔다. 성과도 많았지만 이루지 못한 과제도 많아 아쉬움도 남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12대 도의회는 11대보다 의원 수도 늘고 한층 더 젊어지는 만큼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보다 더 활기차고 역동적인 의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지막까지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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