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로 제주의 자연과 시민의 안전을지키자
불법 주정차로 제주의 자연과 시민의 안전을지키자
  • 고기봉 시민기자
  • 승인 2022.06.13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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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김웅태

불법 주정차 내 가족의 안전을 위협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단기간 누적 500만명을 돌파했고 국제선 운항 재개로 외국인 관광객도 제주를 다시 찾고 있다.

관광객 대부분의 렌터카를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유명 관광지를 비롯하여 곳곳마다 불법 주·정차로 인하여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김웅태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김웅태

불법 주정차 내 가족의 안전을 위협한다.

불법 정차는 긴급 상황 시 소방차 진입문제, 시야 가림으로 인한 교통사고 유발 등 우리의 이웃의 목숨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나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주변 이들을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 시키게 되는 것이다.

운전자라면 5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정문 앞 도로·횡단보도·버스정류장 10m 이내·교차로 모퉁이·소화전 주변 5미터) 과 일반 불법 주정차구역(장애인 전용구역·기타 불법 주정차) 장소는 안전을 위해 비워둬야 할 것이다.

내가 정해진 주정차 공간이 아닌 곳에 주정차할 시 나는 조금 편할 수도 있으나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나의 소중한 가족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인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무인 CCTV 단속카메라를 설치하여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하고 있지만, 인력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하여 오후 10시 이후 단속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주정차 단속으로부터 안 전하겠다는 생각으로 한 나의 불법 주정차는 절대 안전하지 않은 것이다.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으로 빗어진 일탈 행위로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불편을 느낀다면 누군가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주어야 하고 그것이 나아가 선진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게 되리라 생각된다.

불법 주정차를 줄이기 위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카카오톡 제주 신문고 채널 개설과 공영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강화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둘러 쌓여있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이러한 아름다움이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로 인하여 훼손되고 있다. 관광객과 시민들의 올바른 주차문화의 확산으로 아름다운 제주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의 편의를 위해서 이웃에게 불편을 끼치기보다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의 불편을 조금 감수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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