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공식 출범 … 오영훈 ‘실천적 실용주의’ 천명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공식 출범 … 오영훈 ‘실천적 실용주의’ 천명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6.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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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자존 지킬 수 있는 위대한 제주시대 열어가겠다” 다짐 피력
9일 오전 인수위 현판 제막식 갖고 공식 출범, 도정 업무보고 시작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9일 오전 제주웰컴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인수위원회 전체호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9일 오전 제주웰컴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인수위원회 전체호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제39대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는 9일 오전 10시 제주도농어업인회관 앞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진 데 이어 곧바로 제주웰컴센터 3층 회의실로 이동, 1차 전체회의를 갖고 도정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인수위 업무를 시작했다.

오영훈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이날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라는 명칭으로 인수위가 출범한 데 대해 “도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제주 시대의 출발이자 새로운 미래를 향한 첫 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준비위원회가 지난 도지사 선거에서 도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 이행 로드맵을 만들고, 새로운 민선 8기 제주도정의 비전과 가치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오 당선인은 이어 “제가 드리는 약속은 ‘도민’을 위한, ‘도민’에 의한, ‘도민’을 향한 새로운 제주 시대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면서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제주의 자존을 지켜낼 수 있는 도민의 당당함을 앞세워 새롭고 위대한 제주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특히 그는 “위대한 제주 시대는 도민이 주인 되는 도민정부 시대, 제주인 모두가 하나 되는 제주인 대통합 시대를 의미한다”면서 “도민들의 삶이 질이 높은 행복한 사회, 제주의 꿈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사회, 제주가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를 선도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시작”이라고 천명했다.

이번 인수위 활동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의 일상 회복과 청년들의 당당한 꿈을 위한 희망 사다리, 지역경제 소득 증대 방안, 1차산업과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대책, 미래산업 육성 계획 등에 대한 실천 플랜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자신의 6대 핵심 공약 이행을 통해 달라지는 제주를 보여드리겠다는 다짐도 분명히 했다.

제왕적 도지사 권력을 내려놓기 위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지역경제의 야심찬 도전인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제주형 청년보장제, 도심과 읍면 도시계획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15분 생활권 제주, 제주의 아름다운 생태자연을 후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생태계서비스 직불제, 미래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제주형 생애주기별 돌봄 정책 등 6대 핵심 공약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현실로 만들어 가면서 진정한 ‘일하는 도지사’를 보여줄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금 우리에게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그 변화의 방향점이 제주와 도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실천적 실용주의’가 될 것임을 역설했다.

이 실용주의 원칙을 내세운 그는 “제주와 도민 이익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도전하고, 협의하고, 때론 싸우면서 제주를 위한 실용주의를 펼쳐 나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실천적인 실용주의로 차근차근 현안을 풀어나가고 갈등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실천적 실용주의로 제주의 경제와 사회, 문화 등 달라진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9일 오전 10시 제주농어업인회관 앞에서 현판 제막식을 공식 출범했다. ⓒ미디어제주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9일 오전 10시 제주농어업인회관 앞에서 현판 제막식을 공식 출범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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